기계자동차로봇공학부와 신산업분야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단(IP사업단)이 9일과 10일 양일간 학생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IP해커톤을 진행하였다. 이번 IP해커톤은 기계/자동차/로봇 공학도에게 미래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특허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역량을 키우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특허 전문가인 변리사 4명을 초빙해 '기술과제 발굴'에 이어 '선행 특허기술 조사 및 회피 설계', '아이디어 명세서 작성'의 전 과정을 컨설팅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술 아이디어에 특허가치를 부가했다. 이번 해커톤에서 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HL신명조 팀의 김선우 팀장은 "Electro-Hydraulic Magnetic Suspension 'EHMS'”을 발표하면서, 전자제어를 통해 취득한 장애물 인식정보로부터 충격을 완화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기존기술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경표 기계자동IP사업단장은 "이번 IP해커톤을 통해 기계자동차로봇공학부 학생들이 학습한 이론지식을 특허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라대는 스마트모빌리티와 지능로봇 분야의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